고령지농업연구소, 여름휴가철 일시 개방
고령지농업연구소, 여름휴가철 일시 개방
  • 임경주
  • 승인 2016.07.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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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8월 12일, 자생식물원과 박터널 등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고령지농업연구소(강원 평창)에 있는 ‘자생식물원’과 ‘박터널’을 지난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단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2008년 8월 1만863㎡ 규모로 조성된 자생식물원(하늘동산)은 백두대간, 약초정원, 향기정원, 체험정원, 가족정원, 명상정원, 고산정원, 산채정원 등 8개 테마정원과 자작나무 숲길이 마련돼 있다.

또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벼, 메밀, 수수, 기장, 옥수수 등 식량작물 품종과 아마란스, 퀴노아, 야콘 등 안데스 작물의 유전자원과 식물체도 볼 수 있다.

자생식물원 옆에는 30여종의 관상용 호박을 이용해 125m의 터널을 만들었다. 터키터반, 단추호박, 조롱박을 직접 만져보고, 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개인 또는 단체 관람이 가능하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화 ☎033-330-1515로 문의하면 된다.

구본철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장은 “휴가철을 맞은 방문객들이 자생식물을 보고, 즐기면서 대관령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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