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 47주년 맞아‘ 뿌리찾기’ 나서
농협, 상호금융 47주년 맞아‘ 뿌리찾기’ 나서
  • 임경주
  • 승인 2016.07.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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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부터 거래한 원년고객 등에 감사 전해

상호금융 원년고객인 권상근 씨의차남 권명섭 씨가 69년도 발행된 통장을 들어 보이며 밝게 웃고 있다. 좌로부터 경북 봉화 춘양농협 권성기 조합장, 권상근 고객)의 차남 권명섭 씨, 허식 대표이사.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허식)은 지난달 28일 업무개시 47주년을 기념해 ‘원년고객’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상호금융의 뿌리를 되새기는 이벤트를 9월 30일까지 펼친다고 밝혔다.

1969년 7월 28일 전국 150개 농·축협에서 시작해 당시 농촌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고리채 해소를 통해 농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농협상호금융은, 47년 간 고객의 사랑 속에 성장을 거듭하며 3만여 명의 임직원과 전국 방방곡곡 위치한 점포망을 통해 농촌 산간오지까지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금융인프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 그동안 고객이 보내준 사랑에 보답하고 47년 전의 초심을 되새기기위해, 상호금융의 역사와 함께한 전국의‘원년고객’과 오래된 통장, 상패 등의‘뿌리자료’를 찾는 이벤트를 펼쳐 선정된 고객에게 감사기념품을 제공한다.

28일에는 첫 번째 원년고객으로 선정된 경북 봉화 춘양농협(조합장 권성기) 고객 권상근 씨(96세)를 서대문 농협중앙회로 초청해 감사의 인사와 함께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허식 대표는 “한 톨의 쌀을 모아 종잣돈을 마련하던 시절부터 농협상호 금융과 함께 해주신 고객들이 더없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농협도 47년 전의 초심을 잃지 않고‘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위해 고객을 섬세하게 배려하고 상호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더 잘 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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