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치즈 제조기술, 유가공 농가 전수 받는다”
“자연치즈 제조기술, 유가공 농가 전수 받는다”
  • 임경주
  • 승인 2016.07.2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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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2016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기술 공동연수’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기술이 유가공 낙농가에 전수돼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사)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함께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2016년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기술 공동연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내산 자연치즈의 품질 개선과 치즈 소비 활성화를 위해 낙농가에 자연치즈 제조기술을 전수, 또 다른 농가수익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라클렛, 고다, 베르크 치즈 등 다양한 자연치즈 제조이론 교육과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고 치즈의 미생물 특성과 숙성 중 변화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연수에 참가한 충남 효덕목장 이선애 대표는 “낙농가 간 유가공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서로 공유하면서 교육을 통해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정석근 농진청 정석근 축산물이용과장은 “국내 목장형 유가공 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새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유제품 소비 활성화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진청은 2003년부터 해마다 여는 ‘목장형 자연치즈 제조기술 공동연수’는 올해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로 진행한다.

하반기 연수는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 및 출품작 전시’와 연계해 11월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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