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 쌀값 다시 하락세로 전환
산지 쌀값 다시 하락세로 전환
  • 임경주
  • 승인 2016.08.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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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계절진폭도 6.3% 돌파

지난달 25일 산지 쌀값은 80kg당 14만2524원으로 같은 달 15일 전보다 0.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쌀값이 다시 하락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지 쌀값은 지난 3월 30일 정부가 추가격리 공매를 시행했지만 재고량이 많은 일부 RPC들이 밀어내기 출하로 소폭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GS&J에 따르면 최근에는 하락률이 6월 25일 0.2%에서 7월 5일 0.1%로 낮아진 데 이어 7월 15일에도 0.03%으로 낮아져 쌀 가격 반등이 기대됐으나 7월 25일에는 다시 10일전 대비 0.2%(80kg당 332원) 하락했다.

GS&J는 7월 25일 산지 쌀값은 지난해 같은 날 가격 15만9776원보다 10.8%(1만 7252원) 낮은 수준이라며 산지 쌀값의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률은 올 2월 25일 10.3%에서 5월 15일 9.1%로 낮아졌으나 이후 다시 상승세를 이어가 7월 25일에는 10.8%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7월 25일 산지 쌀값은 지난해 수확기(10∼12월) 평균 가격 15만2158원보다 6.3%(9634원) 낮은 수준이다.

산지 쌀값의 약세가 지속되면서 역계절진폭이 1월 3.9%, 2월 4.4%, 3월 5.0%, 4월 5.2%, 5월 5.4%, 6월 5.8%로 점점 확대됐고 7월에도 5일, 15일, 25일 각각 6.1%, 6.1%, 6.3%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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