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령 생체중 880kg, ‘수퍼 한우’의 비결은?
21개월령 생체중 880kg, ‘수퍼 한우’의 비결은?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8.02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왼쪽부터 선진 이상규 지역부장, 강진농장 강진구 사장, 선진 상주대리점 황동고 사장.

농가도 한우 산업에 대한 공부, 피드백 필요해

선진 원더플, 바이오 코팅 사료 효과 만점

한우 가격 상승, 김영란 법 농축수산물 포함 등 한우시장과 농가들의 한숨을 불러일으키는 현안들이 늘어선 가운데 우직하게 자리를 지키며 성공스토리를 그려나가고 있는 농장이 있다. 바로 강진 농장(사장 강진구)의 이야기다. 이 농장은 선진의 파트너 농장으로, 성공 농장 찾아 스토리를 이어나가고 있는 선진 홍보팀과 그 비결을 알아보고자 한다.
 
강진구 사장은 현재 경북 상주에서 700두 규모의 한우 비육전문농장을 운영 중이다. 강진구 사장은 30년 이상 한우사육을 이어온 최고의 베테랑으로 처음 한우 사육을 시작한 것은 1979년 운영 중인 과수원에 거름을 만들기 위해 키운 것이 시작이다. 단순 부업형태로 시작한 한우사육에 매력을 느낀 강진구 사장은 1981년 5마리를 시작으로 1986년 200두 규모로 확대하며 본격적인 한우 전업농의 길을 걷게 됐다.
 
30여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농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강진구 사장은“시장의 흐름을 보는 눈”이라고 말했다. “모든 축종이 그러하듯 시장 가격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주기를 그리며 고저를 반복하는데 그러한 변화를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우 시장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항상 체크하고 세미나 등 외부 교육을 게을리하지 않고 참석해 시장 동향을 살피고, 항상 시장에 대한 관심과 공부를 쉬지 않는 것”이 안정적인 30년 한우농가 스토리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한우가격 파동 및 IMF 등의 주요한 리스크를 미리 파악해 큰 피해 없이 안정적으로 농장운영을 이어갔다고.
 
한우사육은 통상적으로 육성기-비육전기-비육후기(비육 전문농장 기준)으로 진행된다. 각 단계에 적합한 사료급여 등의 사양관리가 가장 중요한 핵심이 된다. 강진구 사장은 그 단계 중 육성기에 가장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강 사장은 “육성기는 소의 성장에 기초가 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잘못 관리하면 기름이 차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육성초기에는 건초 위주로 급여하고 욕심을 내지 않고 자연스럽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강진구 사장은 “사료에 대한 정확한 평가를 위해서는 입식에서 출하까지 사료를 교체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농장 환경에 맞는 사료와 급여 프로그램을 정확히 확인해야 장기적인 파트너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진구 사장은 사료를 교체해 현재 선진 원더플급여 프로그램을적용 중이다.
 
강 사장은 “사료 교체 후 기호성이 향상되고 생체중증대가 눈에 보일 정도로 향상돼 출하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했다. 특히, 선진사료 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한 개체 중 21개월령 생체중 880kg를 달성한 슈퍼 한우가 등장하며 도체중 600kg 이상의 전국 최고 한우 탄생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강진구 사장은 현재 사용 중인 원더플 사료의 바이오 코팅에 대하여 특히 높게 평가하며 “자동라인 막힘 현상 개선과 기호성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2000두 정도의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강진구 사장은 선진과 함께 정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