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내정, 정황근 농진청장 발탁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 내정, 정황근 농진청장 발탁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6.08.19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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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 기대
농진청장
식품부 장관 내정자

김재수(59)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내정됐다.

경북 영양군 출신으로 한국경북고, 경북대를 졸업한 김 내정자는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미시간주립대학에서 경제학석사를 한데 이어 중앙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또한 1977년 제21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들어와 30여년간 농림축산식품 분야에 재직하며 농식품부 1차관, 농촌진흥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내정자는 ‘농업의 대반격:새로운 농업이 시작됐다’,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 등 다수의 저술이 있으며, 2011년 황조근정훈장 등 4회에 걸친 국가포상도 받았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난 16일 개각 발표 브리핑에서 "풍부한 경험과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 분야를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농촌진흥청장에는 정황근 대통령비서실 농축산식품비서관이 발탁됐다.

김 수석은 정 신임 농촌진흥청장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을 역임한 후에 현 정부 초기부터 농축산식품비서관으로 재직해 온 농업·농촌 정책 전문가"라며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적임자"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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