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로 가축 418만마리 폐사
폭염피해로 가축 418만마리 폐사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6.08.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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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지난 24일 현재 418만마리의 가축이 폐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기상 및 폭염피해 상황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26일부터 낮 최고기온이 최고 30도이하로 떨어져 점차적으로 폭염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 피해내역을 보면 돼지 8365마리, 닭 395만4347마리, 오리 14만7206마리, 메추리 7만마리 등이 폐사돼 이에 따른 재해보험료가 27억3000만원이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상황을 조사, 논의하기 위해 새누리당 정책위는 긴급현안점검(폭염·가뭄) 회의를 24일 개최했고, 농식품부는 가뭄 확산 대응 농업재해대책상황실 25일부터 확대 운영하는 한편 각 지자체는 다음달 5일까지 농작물 폭염·가뭄 피해 정밀조사 시행 중이다. 이번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농약대 등 피해복구비의 지원여부가 결정되며, 가축재해보험 가입농가 대상 폭염피해 예방지도 및 교육을 실시하는 동시에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는 손해평가를 통해 보험금을 지급키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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