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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6.09.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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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9개 업체 한국관 운영으로 유기가공식품 세계에 홍보

한국유기농업협회, 유기가공식품 국내 9개 업체 등(청오건강, 선한세상, OKF, 녹차원, 강림오가닉, 철원친환경, 안면도농협, 자연그대로, 파머스맘 등)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해 국산 유기가공식품 홍보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이달 22~24일까지 미국 볼티모어에서 유기식품 전문 박람회 ‘BIOFACH AMERICA’ 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국내 유기식품 인증업체의 해외 홍보를 통한 유기식품 수출 발판을 마련코자 추진하게 됐다.

품목으로는 유기농 미숫가루, 보리차, 옥수수차, 간장, 된장, 고추장, 청국장, 고춧가루, 알로에주스, 유자차, 녹차, 들기름, 현미 등 39개 품목의 다양한 유기가공식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관에는 한국 유기농 시장에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최근 유기식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유기식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번 미국 유기농 박람회 참가를 통해 국내 유기식품의 수출 증대로 이어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6차산업인 금산흑삼주식회사 고태훈 대표 선정

6차산업인으로 충남 금산의 농업회사법인 금산흑삼주식회사 고태훈 대표(51세)가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의 6차산업화 우수 경영체 발굴 및 지속적 홍보를 통한 대국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매월 '이달의 6차산업 인(人)'을 선정하고 있다.

고 대표의 금산흑삼은 인삼의 고장 금산에서 단순 인삼제품을 생산하는데 그치지 않고, GAP 인증수삼 원료로 우수한 흑삼제품을 생산해 지역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흑삼이라는 새로운 인삼 시장을 창출한 선도적인 기업으로 대표적 6차산업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농식품부 농촌산업과 이정삼 과장은 "금산흑삼은 지역의 농업인, 기업인, 유통인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생산, 제조, 마케팅의 6차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국내 유통업체 입점, 해외 수출 등을 통한 새로운 인삼시장을 선도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연계와 역량을 결집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한 농축산업 분야 대응방안 논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aT센터에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청탁금지법 시행에 대비한 농축산업 분야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현장에서 한우·과일 선물세트의 예약판매가 감소하는 등의 영향이 감지되고 있어 농식품부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소비촉진’, ‘수출확대’ 및 ‘생산비 절감’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책 마련을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 농축산물 성수품 수급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김재수 장관은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공급을 확대하고, 직거래·홈쇼핑 등 다양한 유통경로로 추석 성수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것’을 주문하고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정보제공 확대와 농축산물 부정유통 단속 강화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지시했다.

2017년도 시설원예분야 지원사업 예비신청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시설원예분야 2017년도 사업 수행을 위해 지난달 29부터 이달 23일까지 지원사업의 실수요조사 및 예비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시설원예현대화, ICT융복합확산,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에너지절감시설)의 사업에 대해서는 2017년도 지역별 실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수요조사를 시행하고 첨단온실,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신재생에너지시설) 등 융자를 위한 담보여력, 사업대상 부지 확인 등의 사업 시행 전 준비가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예비신청을 받아 사전 확인 절차를 시작한다.

지금 추진되는 수요조사 및 예비신청을 기반으로 지역별 2017년도 사업 규모 및 내용이 정해진다. 특히 신재생에너지시설과 첨단온실신축지원의 경우 대규모 공사의 특성상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예비사업자 선정제도를 도입(2016)해 신청시기가 앞당겨졌다. 정부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시설원예 농가는 해당 시·군청에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부대 조리병·민간조리사 대상 식생활 교육과정 개설·운영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일 국방부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軍) 장병의 급식을 담당하고 있는 조리병, 민간조리사 등에 대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일 3식 단체급식 선봉에 있는 군 부대 경우 식생활 교육에 대한 접근성, 관심이 비교적 낮은 곳으로, 농식품부와 병참교육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군 부대의 조리병·민간조리사를 대상으로 하는 식생활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농식품부 허태웅 유통소비정책관은 “우리 사회의 주축이 될 군 장병들에 대한 건강하고 바른 식생활·식습관 교육은 우리 농식품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게돼 향후 직장·가정 등 일상 생활 속 바른 식생활 실천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번 국방부 육군종합군수학교 병참교육단과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른 식생활 교육이 전군(全軍)으로 확대되고 활성화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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