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기원, 베트남 공우원에게 6개월간 시설원예 분야 연수
경남농기원, 베트남 공우원에게 6개월간 시설원예 분야 연수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6.09.19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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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의 농업기술이 베트남에서 한류열풍을 이끌고 있다.

경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은 지난 6월부터 베트남 동나이성 공무원들에게 시설원예 재배기술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동나이성 공무원 레 티 홍(46세, LE THI HONG) 씨와 버 민 푹(27세, VO MINH PHUC) 씨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현재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수경재배팀에서 딸기와 파프리카, 토마토 등 시설원예작물에 대한 재배기술을 배우고 있다.

지난 2008년 베트남 동나이성 농업청과 기술교류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되었으며, 작년까지 4차에 걸쳐 총 15명의 연수단이 연수를 마쳤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레 티 홍 씨는 “한국의 우수한 시설원예 재배기술을 하루빨리 베트남에 보급시키고 싶어요.'라고 말하며, 폭염 속에서도 연수에 열중하고 있다.

조용조 경남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장은 “우리 농업기술원에서 연수를 받고 간 베트남 연수생들이 그동안 익히고 습득한 기술을 잘 활용하여 베트남 농업 발전에 적극 활용해 나가면서 농업분야에서도 한류 바람을 일으키기고 있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함축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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