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부로의 닭고기 브랜드 ‘백년백계(白年白鷄)가 충청지역 육계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안전관리통합인증(황금마크)’을 획득했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지난 21일 충북 청주에 소재하고 있는 ㈜체리부로 사옥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에 대한 인증서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진만 원장은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와 통합인증경영체 현판을 김인식 대표에게 직접 전달했다.
이로써 황금마크라 불리는 안전관리통합인증은 이번에 충청권 육계브랜드로는 첫 번째로, 전국적으로는 19번째 인증이 이뤄졌다.
체리부로 김인식 대표는 “체리부로 창립 25주년을 맞아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돼 감회가 더욱 새롭다“며 “안전관리통합인증의 범위를 원종계 사육부터 축산물 판매까지 완벽히 이뤄낼 수 환경을 갖춘 만큼, 앞으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과 선진국형 통합인증제를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 김진만 원장은 “지금까지 안전관리통합인증 적용 업체는 판매량 증가, 인증농가 확대 등 긍정적인 효과가 많이 있었다”면서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은 먹거리 위생안전에 있어서 체리부로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관리통합인증제도’란 가축의 생산에서부터 가공, 유통 및 판매 등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인 HACCP을 이행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도로 HACCP 이력추적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통합인증을 받는 대상은 농․축협조합, 연간 판매액이 50억 이상인 축산물판매업자 등으로 축산물의 모든 유통단계에서 HACCP을 적용해 관리할 수 있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