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성 질병관리에 탁월한 마보톨, 특허 등록
세균성 질병관리에 탁월한 마보톨, 특허 등록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9.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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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수의약품(주)(대표이사 김승목)는 ‘녹수 마보톨-주’가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보톨’은 국내 최초로 마보플록사신과 톨페남산이 복합된 항균 주사제다. 유효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항균제와 해열·진통·소염제의 복합 처방으로 호흡기 질병의 원인과 증상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또, 흉막폐렴, 기관지폐렴, 위축성 비염 등 마보플록사신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성 호흡기 질환에 유효하다.

제품 개발 이후 최근까지 모니터링한 바에 의하면 여러 농장에서 ‘마보톨’을 적용한 결과 양돈장의 세균성 질병 관리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례가 많았다고 한다.

마보톨 개발 관계자는 “분만사에서 분만 후 나타나는 모돈 질환 관리, 자돈사에서 육성사로 이동시 스트레스와 환경 변화에 따른 질병 관리, 그리고 요즘과 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 관리에 효과적이었다”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주) 관계자는 현재 ‘마보톨’의 대상축종을 확대하기 위해 소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 수출을 통해 세계시장에도 ‘마보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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