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GM젖소성장호르몬 시중 공급 ‘파문’
LG생명과학, GM젖소성장호르몬 시중 공급 ‘파문’
  • 김영하 대기자
  • 승인 2016.09.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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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대 중반부터 몬산토와 함께 LG생명과학이 암 발병률을 높일 수 있는 GM젖소성장호르몬을 시중에 공급 파장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 요청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LG측이 전량 수출한다고 거듭 밝혀온 GM젖소성장호르몬을 지난해 총 생산량의 0.3% 가량을 국내에서 유통시켜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동안 이 GM젖소성장호르몬은 억지로 산유량을 늘리면서 우유 공급과잉, 젖소의 체력 고갈과 유산을 부추기면서 국내 농가들로부터 외면 받아왔다.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대 새뮤얼 엡스타인 교수 등에 따르면 GM젖소성장호르몬은 몬산토 내부 실험자료를 인용해서 GM 성장호르몬을 맞은 소의 우유에는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이 일반 소의 우유보다 높게 나타난 것과 이것이 체내에 축적되면 유방암, 전립선암, 폐암 등의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이다.

유럽연합(EU)의 경우에도 ‘공중보건에 관한 수의과학위원회’에서 쇠고기 등에 남아 있는 성장호르몬이 인체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해 에스트라디올과 같은 호르몬을 가축에 절대 사용하지마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 축산 대기업의 경우에는 GM젖소성장호르몬까지 써가며 과도하게 착유를 하다보니 젖소 체력이 고갈되고 이를 보충하기 위해 저렴한 고단백질 도축 부산물 사료를 급여해 광우병 발병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goTeksmsa 것이 전문가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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