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충청남도의원,"염소, 산업의 한 축으로 육성돼야"
김용필 충청남도의원,"염소, 산업의 한 축으로 육성돼야"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09.2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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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의 3농혁신에 알맞은 품종은 '염소'

 

최근 개최된 한국흑염소협회 워크숍에서 김용필 충청남도의원은 "염소산업이 한우, 한돈과 같은 대가축 사이에서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 도의원은 또 "1년 전 충청남도 천안에는 염소 도축장이 마련됐으며 개인적으로도 동의보감을 포함해 우리나라 사람 몸에 잘 맞는 고기는 염소고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염소산업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이어 "안희정 도지사의 3농혁신을 통한 농업의 6차산업화의 길을 모색하는 데 있어서도 염소산업은 큰 가능성을 안고 있다"고 말했다.

제1회한국흑·염소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는 김용필 충청남도의원(좌)과 충청남도청 배두현 축산팀장(우).

이날 같은 행사에서 축사에 나선 충청남도청 축산팀 배두현 팀장은 "축산에 대한 모든 행정분야를 기획하고 집행하며 개선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보니 여러 단체에서 지원요청을 보내오는데 유독 염소산업은 같은 염소얘기를 하더라도 갖가지 말이 나뉜다"면서 "염소산업이 그동안 외면받았던 것은 결집된 의견을 내지 못해 산업으로서 한 축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당연히 예산반영에도 뒷전이 돼 상당히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배 팀장은 또 "그러나 이번 흑염소 워크숍을 맞이해 생산자들이 뭉쳐서 통합된 의견을 도청으로 보내온다면 즉시 적극 검토할 계획이며 농가들이 단합해 결집되고 정제된 의견을 표출해달라"고 염소산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하며 농가의 일치된 발전방향 개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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