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아산원예농협 수출단지에서 개최된 ‘NH FARM 대미 배 첫 수출 선적식’에서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사진 가운데)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달 28일 아산원예농협(충남 아산시) 수출단지에서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 아산원예농협 구본권 조합장, NH무역 김청룡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생산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NH FARM 대미 배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미국으로의 한국 배 수출은 1986년 최초로 14만불, 73톤의 물량을 수출하면서 시작됐다. 현지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품질 개선, 다양한 프로모션 추진 등 수출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는 9천466톤, 2600만불에 달해 처음으로 수출했던 30년 전 대비 물량은 130배, 금액은 186배가 증가했다.

농협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대미 배 수출을 시점으로 NH FARM을 세계적인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농협 농식품의 수출확대로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는 판매농협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경주 기자 kj@am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