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산물 ‘중국 수출길’ 넓힌다
충남 농산물 ‘중국 수출길’ 넓힌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6.09.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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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원, 수출 담당 공무원 대상 교육 실시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수출 관련 연구․지도직 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전문성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중 FTA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 등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해 도내 농식품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도모하고 농식품 수출 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교육에서는 우선 대중국 농산물 수출 현황과 중국 시장 소비 트랜드, 한국 식품 수출 방향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또 중국 수출 농산물 품목별 검역 대상 병해충과 검역 절차 등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이와 함께 20년 동안 천안 배를 수출하며 거둔 노하우를 중심으로 수출 담당 공무원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생산자 단체 육성과 품질 규격화, 해외 마케팅 등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원예연구과 김관후 연구사는 “앞으로 수출 관련 교육과 현장 기술 지원 컨설팅을 통해 대중국 시장에 대한 충남 신선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제고하여 충남 농업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FTA를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 등 급변하는 무역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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