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구제역·AI 특별방역 돌입
농협중앙회, 구제역·AI 특별방역 돌입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6.09.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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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방역지원단, 특별방역대책기간선포 및 소독시연회 개최
9월 28일, 농협사료 전북지사에서 열린 'NH방역지원단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선포식 및 소독시연회'에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이종환 축산과장이 소독시연을 하고 있다.

가을철 기온 하락으로 가축질병 바이러스가 활성화되고 철새 유입시기가 본격 도래하는 등 구제역과 고병원성 AI와 같은 가축질병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농협은 보유 장비와 인력을 총 동원하여 특별방역활동에 나선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농협사료 전북지사(김제공장)에서 구제역·AI 재발에 대비한 ‘NH방역지원단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선포식 및 소독시연회’를 개최하고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방역차량 154대와 방역인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요 전파 원인인 차량, 가축, 사람에 대한 특별소독 강화, 백신 및 방역용품 공급, 농협축산사업장 소독강화 등을 내용으로 한 본격적인 방역활동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소독시연회는 △NH방역지원단의 특별방역활동 추진계획 △농협사료 전북지사 방역대책 보고 △특별방역대책기간 활동강화선포 및 청정화 다짐 결의문 낭독 △사료수송차량 소독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결의문을 통해 철저한 차단방역과 소독을 통한 청정축산 구현 의지를 다졌다.

소독시연을 마친 농협중앙회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현재 운영 중인 ‘농협공동방제단’ 450개 반과 더불어 ‘NH방역지원단’이 한층 강화된 소독활동을 펼쳐 가축질병을 예방과 확산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정축산을 구현하고 안전축산물을 공급, 우리나라 축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데 농협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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