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지난 7, 8일 양일간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에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했다.
외식업계와 생산지 간의 ‘정부3.0 협업과 소통’을 목표로 개최될 이번 함양군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한국외식산업협회, GS리테일, 인터콘티넨탈 등 약 50여명의 바이어와 함양군 23개 생산업체(자색고구마, 전통장, 잡곡, 냉면류, 여주제품 등)가 참여했다.
주요행사로 함양군 관내의 우수식재료를 전시하는 식재료 품평회, 1:1 바이어상담회가 진행됐으며 한국외식산업협회와 함양군 생산단체 간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또한 행사기간 중 ‘함양농협’, ‘하얀햇살’, ‘우리가’ 등 함양군 관내 생산업체들에 대한 현장견학을 통해 바이어들로 하여금 식재료 산지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10월 중 전북권 전주와 11월에는 전남권 영광 및 해남에서 식재료 직거래 페어가 예정돼 있으며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에 관심있는 업체는 ‘The외식 홈페이지(http://www.atfis.or.kr)’의 ‘식재료사업’ 코너에서 관련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유성 식품수출이사는 “산지페어는 외식업계와 농가간의 지속적인 식재료 직거래를 위한 중요한 장”이라며 “앞으로도 이를 통해 농촌과 도시 간에 정부 3.0의 핵심인 협업과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