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양대 협회 통합 결성문 작성…초읽기 돌입
(사)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운혁)와 (사)한국염소협회(회장 이인재)의 협회 통합이 추진된다.
한국흑염소협회는 한국염소협회와 통합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공통 사업에 대해 역량을 집중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그동안 염소업계에서는 각 지역별 소규모 사조직이 한국흑염소협회, 한국염소협회를 사칭하며 잡음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지자체와 농식품부에도 혼동을 일으켜 발전정책수립 및 예산 책정에 있어 걸림돌이 돼 왔다.
그러나 지난 1일, 양 협회가 염소산업 발전이라는 같은 목표를 향해 뜻을 모은 것. 이에 대해 협회 회원들은 “염소산업의 서광이 보인다”며 한단계 발전하는 모습에 기뻐하는 한편, 대표성 문제와 이사회 의결 등을 통한 충분한 여론 수렴 후 점진적 통합 요청했다.
한국흑염소협회 김운혁 회장은 “검은색, 흰색 등 색깔론에 치우치지 않고 염소산업발전이라는 대전제를 향해 양 협회는 한 목소리를 내 앞으로도 염소산업이 정부 정책에도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사육농가들의 힘을 모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