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사발통문>
<10월 10일 사발통문>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6.10.0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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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장관 특혜금리 ‘의혹’ 공방

ㅇ… 김재수 장관의 청문화에서 나온 특혜금리 의혹에 대해 새누리당의 김태흠 의원은 “다른 사람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을 예상해 고정금리를 선택할 때 김 장관은 변동 금리를 선택한 것으로 결과적으로 본인이 잘 선택한 것”이라고 의혹이 해소됐다고 주장. 그러나 더민주의 김한정 의원은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 농협은행의 고객은 57만 명이고, 김 장관이 받은 건 이 가운데 상위 0.17%에 들어가는 것일 뿐 아니라 농협은행을 지휘 감독하는 공무원에게 금리 혜택을 준 게 우연의 일치인가? 금리를 잘 갈아타서 그렇다는 게 국민 앞에서 할 소리인가”라며 질타.

- 김영란법 영향, 나주 국감에서 식사 미제공

ㅇ… 지난달 29일 나주시 빛가람동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전 질의를 마친 의원들은 사옥 2층 구내식당에서 김치·깍두기·상추 겉절이 등 간소한 찬을 곁들인 1만원 상당의 곰탕으로 깔끔하다는 평. 김영란법이 시행된 다음날 치러진 탓인지 농해수위의 운영비로 치러진 이날 식사는 농어촌공사와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피감기관 직원은 의원들과 다른 곳에서 별도로 이뤄져 피감기관이 점심을 제공하던 관행에서 벗어난 것뿐만 아니라 다과조차 마련하지 않고 생수만 제공.

- 국감 파행을 놓고 여야 의원들, ‘입씨름’

ㅇ… 지난 4일 새누리당이 합류한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은 “20대 국회 첫 국감 일정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문제로 파행을 겪은 것에 대해 안타깝고 유감스럽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할 국회의장이 해임건의안 철회를 이유로 세월호특조위 연장 등과 맞바꾸려는 의도를 드러냈다”고 비판.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은 “새누리당은 국회를 공전·파행시키고 여당 대표는 약한 자의 무기인 단식까지 나섰다”며 “이런 시각의 차이는 정말 유감스러운데 국민의 대표로서 남의 탓을 하고 파행을 주도하는 모습을 자제해 달라”고 주문. 그런 과정에 한 방청객이 “이 정도로 하시죠”라고 고함을 질렀다가 경고를 받는 헤프닝이 연출.

- 농식품부 산하기관, 국감질의 없어

ㅇ… 지난 5일까지 올해 열리는 국정감사에서도 예년과 같이 한건의 질의도 받지 못한 산하기관들이 다수여서 국회의원들이 산하기관에 대한 업무숙지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 모니터링 요원으로 참여하는 모 단체의 한 간사는 몇몇 지역에서 국감모니터링을 해왔지만 수산을 빼더라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을 제외하면 농림축산검역본부,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국농수산대학, 국립종자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나머지 기관은 한 개의 질문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며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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