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농장 전국 최대 수준 '국일농원' 새로운 도약
단일농장 전국 최대 수준 '국일농원' 새로운 도약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10.2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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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양돈 롤모델 도전...'국일농원' 제5농장 준공식
왼쪽부터 선진 홍진표 영남BU장, 양산시 원동면박국하 면장, 선진 김대현 부사장, 국일농원김연전 이사(사모), 국일농원 이동엽대표, 양산시의회 정경효 의장, 농협중앙회 양산시 조왕성 지부장, 양산시의회 임정섭 의원, 양산시 원동면용당리 이철수 이장, 양산시 농업기술과 문란주 농업기술과장.

국내 최대 수준인 모돈 2200두, 총 사육두수 3만두 규모의 농장이 준공됐다.

축산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의 희망한돈 파트너 농장인 국일농원(대표 이동엽)은 지난 13일, 제5농장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일농원은 1973년 현재 이동엽 대표의 부친이 오동나무 5만그루를 식재하며 거름생산을 위해 돼지 20두 규모로 시작한 이래, 1986년 현재 이동엽 대표가 본격적으로 농장 경영을 시작하며 큰 성장을 이뤘다.

처음 단순히 양돈이 재미있어 시작한 이동엽 대표의 꿈은 1994년 축산업 선진국 덴마크 견학 후 차츰 구체화되기 시작했다고 한다. 제대로 된 양돈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기술과 시설이 확보돼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 것이다. 그후 이동엽 대표는 선진국 이상의 한국형 양돈장실현의 꿈과 열정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미 이동엽 대표는 국일농원의 3,4농장을 통해 다층구조형돈사의 성공모델을 완성했고 이후 과감한 시설 투자를 통한 친환경 양돈장을 완성하며 많은 양돈인에 귀감이 되고 있다.

2010년 2만두 규모의 계획을 수립한 후 2016년 10월 제5농장 준공을 완성으로 이제 모돈 2200두 총 3만두의 규모를 완성한 것이다.

이번에 준공을 완료한 국일농원 5농장은 비육돈 7000두 사육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다층형 구조의 돈사이다. 이동엽 대표는 5농장 준공을 준비하며 많은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쿨링패드 시스템 △액상급여 시스템 △액비순환 시스템을 접목해 생산성 향상과 친환경 농장 실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농장에 ICT 설비 적용을 통하여 일하는 사람과 돼지가 모두 편한 스마트팜을 실현했다는 평이다.

국일농원 이동엽 대표는 "농장의 경영철학은 3기(基)에 충실한 품질 경영 시스템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가 말하는 3기(基)는 기초, 기준, 기본을 의미하는 것으로 시설관리에서부터 사양관리 농장운영의 중심이 되는 철학이다.

그는 "돼지를 돼지처럼 키우는 것은 구시대적인 마음가짐이며 내가 돼지의 입장이 돼 모든 것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엽 대표는 제5농장 준공은 마지막이 아닌 새로운 꿈의 시작이라 말한다. 자신의 손으로 만든 양돈장을 세계적인 롤모델로 만들어 축산 선진국에 다시 전파하겠다는 큰 꿈을 그리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높은 목표를 향하여 도전하는 이동엽 대표와 국일농원의 성공 스토리는 현재의 성과보다 내일의 기대가 더 큰 농장이다. 글로벌 양돈 롤모델의 꿈을 향해 정진하는 이동엽 대표와 국일농원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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