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지난 24일 국민이 체감하는 우수성과의 신속한 확보와 효율적인 보급을 위해 3/4분기 ‘e-성과뱅크’ 우수성과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농진청은 본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각 도 농업기술원에서 제출한 76건의 성과 중 산업, 현장, 학술, 제도개선 분야 별로 우수성과 4건을 선정했으며 e-성과뱅크(http://atis.rda.go.kr)를 통해 공개했다.
산업분야는 ‘화훼생산-가공상품화-유통,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신소비시장 창출(부산시농업기술센터)’ 이 선정됐다.
이 성과는 농촌진흥청 연구개발성과를 현장에 적용한 우수사례로서, 책과 꽃·디퓨저와 꽃 등 새로운 결합상품을 개발해 ‘생산-가공상품화-유통시스템지원’을 통한 농업인 마인드를 높이면서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농업현장분야는 후계영농인력양성 ‘스쿨팜 프로젝트’라는 KOPIA 케냐센터의 교육농장 조성 및 재배교육 실시로 후계영농 인력을 양성하고, 수확물 재분배를 통한 기아해결 및 자립역량 강화의 우수성과와 ‘체계적인 유통시스템으로 포도 수출경쟁력 향상’, ‘SNS를 활용한 현장 소통형 기술보급 확대(논산시농업기술센터)’ 등 총 3건이다.
농진청은 연말에 분기별 수상성과를 대상으로 ‘올해의 우수성과 TOP 5’을 선정하는 등 우수성과가 농업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황근 농진청장은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농업현장 및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실용적인 우수사례를 발굴해 현장에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