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O2O서비스 ‘시동’
농산물 직거래 O2O서비스 ‘시동’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6.11.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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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정보 및 무료시식 이벤트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싱싱장터 앱을 다운받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무료 시식 이벤트를 개최했다.

싱싱장터(www.esingsing.com)는 지자체 및 농가가 운영하는 326개 쇼핑몰의 4만4000여 농산물을 간편하게 비교검색 할 수 있으며, 전국 직거래장터 위치 찾기 서비스가 제공되는 비영리 사이트로 앱을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이벤트는 비콘(Beacon)방식을 활용한 O2O(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방식이 접목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직거래장터를 찾는 오프라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앱을 통해 온라인 이벤트 메시지를 자동 전송,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이벤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비콘방식은 반경 50∼70m 범위 안에 있는 사용자의 위치를 찾아 메시지 전송, 모바일 결제 등을 가능하게 해주는 블루투스 기반의 스마트폰 근거리통신 기술이다.

우리 농산물 온라인 무료 시식 이벤트에 참가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전국 11개의 직거래 장터를 직접 방문하는 것이다. 싱싱장터 앱을 미리 다운받고, 직거래장터에 설치된 비콘을 지날 때 자동으로 발송되는 메시지를 수신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응모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반건조 무농약 고구마 말랭이(70g×5봉) 200세트를 증정한다.(1일 1회 이벤트 참여, 스마트폰 블루투스 기능 활성화 필요)

두 번째는 장터를 방문하지 않고 앱을 통해 간단한 온라인 게임 후 응모하는 방법이다. 싱싱장터 앱을 다운 받은 고객이 매일 앱을 통해 전송되는 메시지를 받은 후 온라인 무료 시식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 간단한 게임에 참여하면 응모 할 수 있다. 10일간 총 200명에게 경품으로 주홍빛 컬러푸드로 각광받는 꿀고구마(3kg 내외)를 증정한다.

aT 김동열 유통이사는 “싱싱장터 앱을 활용해 직거래장터를 찾아오고 직거래장터를 찾은 소비자는 스마트폰을 통해 농산물 직거래 구매정보를 검색하거나 온라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연계한 O2O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유통과 IT를 접목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여 농산물 직거래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에게 한발 먼저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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