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염소 생산성 향상 연구 올해 말 시작
흑염소 생산성 향상 연구 올해 말 시작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6.11.16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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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흑염소협회, 폐사율 감소 및 증체 목적 1차 연구 진행

한국흑염소협회가 흑염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최근 ㈜시내바이오 김현수 박사와 최순호 박사는 연구에 앞서 농가 실태조사를 완료했으며 오는 22일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에 나선다.

김현수 박사는 실태조사를 실시하며 크게 몇 가지 문제점을 도출했다면서 △유전적 개량을 활용한 열성 종축의 문제점을 보완 △밀집사육에 따른 폐해를 줄이는 방법 △사료급여방식과 영양공급 표준화 △면역력저하에 따른 폐사율 극복 등에 대한 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구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5월까지이며 대상 농가는 전국 7개 농장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폐사율 감소, 증체, 효율적인 사료 프로그램 등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흑염소협회 김운혁 회장은 이번 연구를 추진하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 증대와 함께 사육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면서 흑염소 사육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가는 첫 걸음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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