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제일종묘농산 '당조고추' 평가서 발간
실용화재단, 제일종묘농산 '당조고추' 평가서 발간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6.12.0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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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고추 품종에 약 11억 원의 평가금액 산정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올해 제일종묘농산의 대표 고추품종인 ‘당조고추’에 대한 기술평가서를 발간했다.

이로써 세계최초 기능성 고추 품종으로 식후혈당상승을 억제해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당조고추’의 우수성과 시장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용화재단 기술평가서에 따르면 ‘국내외에서 일반 종자나 GMO 종자 외에 기능성 고추종자를 개발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기업이 거의 없다. 따라서 제일종묘농산이 개발한 기능성 고추종자의 경쟁력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당조고추 1품종에 약 11억원의 가치평가금액을 산정, 눈길을 끈다.

이번 농식품 기술가치평가는 농림축산식품부와 실용화재단에서 농식품벤쳐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 및 품종에 대한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투ㆍ융자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여건 마련 및 기술 사업화 촉진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현재 당조고추는 aT센터의 후원으로 일본에 수출되고 있으며 일본에서 임상시험 결과가 좋아 일본 TV에 방송된 후 날개 돋힌 듯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제일종묘농산은 순수 우리기술로 육종한 기능성 고추가 개관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투자 및 금융지원을 받아 새로운 기능성 품종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이라고 밝혔다.

또 현재 실용화재단으로부터 세계채소 기능성 배추인 항암배추(등록명칭:암탁배추) 및 항암쌈채(등록명칭:암탁쌈채)의 품종가치 평가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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