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사업 ‘고도화’ 신 성장동력사업 ‘강조’
주력사업 ‘고도화’ 신 성장동력사업 ‘강조’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6.12.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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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주도 및 미래 창조 농어촌공사 만들겠다
▲ 한국농어촌공사 정 승 사장.

정 승 농어촌공사장, 기자간담회 개최

 

“변화하는 농정환경에 맞게 기존 주력사업과 신 성장동력사업을 양축으로 추진하는 양손잡이 경영을 이끌겠습니다.”

정 승 한국농어촌공사장은 지난 7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년 초까지 공사의 장기비전과 전략을 수립해 발표하고 공사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사의 경영방침으로 △농정 변화 주도 및 실행 △미래사업 창조와 자립경영 △국민에게 행복과 신뢰 주는 공사를 내세운 것이다.

우선 정 사장은 “농정 변화를 주도하고 실행하기 위해 주력사업을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농어업이 스마트팜, ICT 융복합 등 신기술 활용, 6차산업화 확대 등 4차 혁명의 중심산업으로서 확장과 발전 가능성을 보이고 있으니 기존 사업의 성자수준과 수명주기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진단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도출하고 사업방향을 재설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노후화된 농업기반시설 정비와 지진에 대비한 안전보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과학적인 재해대비로 국민안전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장개방에 대응해 농지관련 사업의 지속 성장과 효율성을 위한 혁신을 추진하고 작목별 맞춤형 영농이 가능한 농지범용화와 밭 기반 정비 등 정책방향과 대안을 수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미래사업을 창조하고 자립경영의 공사를 만들겠다고 밝힌 정 사장은 신 성장동력사업과 새로운 수익모델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정착시키기 위해 △간척지 활용 △어촌과 해외사업 △농어촌 공간과 지역 재창조 △도심지 저수지 활용을 통한 미래사업화 등을 내세웠다.

따라서 새만금, 영산강, 화옹을 비롯한 대규모 간척지를 활용한 첨단기술 및 고품질의 수출농업단지 육성은 물론 이를 공사의 미래 사업기지로 활용하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스마트팜과 ICT 물관리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시설농업, 수출단지에 적용하고 지열, 태양광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는 등 농어업 미래를 이끄는 중심기관으로 자리잡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또 정 사장은 국민에게 행복과 신뢰를 주는 공사로 다시 태어나겠다며 ICT 기반의 업무 인프라와 지역단위 책임경영, 성과중심 경영체계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업무 환경과 조직을 만들어 신 성장동력 사업에 효율적으로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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