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은 지난 12일 협회 회의실에서 지난달부터 실시한 한우사랑 노란우체통 당첨자 발표 및 경품추첨식을 진행했다.
이번 한우사랑 노란우체통 경품행사는 전국 1만5000여개의 정육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우를 20%이상 할인하는 점포에서 한우고기를 2만원 이상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경품응모권을 지급, 총 24만8000여명의 응모가 이뤄졌다.
이날 추첨식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경찰입회하에 이뤄졌으며, 순금 50돈을 받게 되는 1등으로 울산 중구 복산동의 장지호 씨와 충북 청주 금천동의 이수윤씨가 당첨됐다. 또한 2등 5명에게는 순금 10돈, 3등 10명에게는 LCD TV 등 총 517명에게 다양한 경품이 지급됐다.
김명재 전국한우협회 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소 50억원치 이상의 한우가 판매됐고 정육점과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소비자들의 동향조사가 가능했다”며 “앞으로 이번과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비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한우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등 당첨자 이외에 자세한 당첨내역은 유선통보 및 전국한우협회 홈페이지(ihanwoo.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