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정유년 축산분야 신년사
2017 정유년 축산분야 신년사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1.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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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호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축산물에 새로운 가치, 신뢰도 높여갈 것

다사다난 했던 병신년(丙申年) 붉은 원숭이의 해가 지나고 2017년 새해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상생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축산인들, 그리고 이들의 노력을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국민 여러분. 저를 비롯한 축평원 임직원들은 그분들의 마음을 가슴에 담고 2017년에도 우리 축산업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며, 내실 있는 사업운영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이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등급판정 받은 가금산물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축산농가와 소비자가 함께 만족하는 소 도체 등급판정 기준 보완(안) 마련을 위해서도 힘쓰겠습니다. 또한 축산물의 등급, 이력, 가격, 유통 등 다양한 정보의 활용도를 높여가겠습니다. 더불어 이력정보의 활용도를 높여 수급조절을 지원하고, 우리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향상시키는 등 정보를 통한 축산업의 성장 발판을 다지겠습니다.

2017년에도 축평원은 축산 전문 기관으로서 우리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축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국민의 신뢰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국민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쏟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경종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가축질병 청정화와 안전 축산에 총력

축산인 가족 여러분, 2016년 병신년(丙申年) 한 해를 보내고 2017년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11월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방지를 위해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는 초동방역팀 운영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조기검색 및 확산방지를 위한 강도 높은 현장 방역활동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조속한 극복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축산 관련 모든 분야에서 ‘기본에 충실한’ 방역활동 ‘실천’이 매우 중요합니다.

축산농가에서는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철저한 예방접종과 주기적인 농장 소독, 농장 출입자 및 차량, 가축 등에 대한 철저한 차단방역이 필요합니다.

“방역은 제2의 국방“으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지하고 계실 것입니다. 방역주체인 축산농가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라는 주인의식으로 철저하게 농장방역에 힘쓸 때 가축질병의 청정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둠속에서 새벽을 알리는 수탉의 울음처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서도 축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일선 방역현장에서 악성가축전염병 예방 및 근절을 위해 축산농가와 항상 함께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근성 낙농진흥회장

원유수급안정시키고 소비촉진에 매진

존경하는 전국의 낙농과 유업 가족 여러분!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원유기본가격 인하라는 사상초유의 대승적 결단을 통해 원유수급안정과 낙농산업의 안정적 토대를 마련해주신 낙농가 여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신제품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에 매진해주신 유업계 관계자분의 노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과거의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지혜를 한데모아 낙농산업을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으로 이끌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우리 낙농진흥회 임직원 모두는 올 한해도 한마음 한뜻으로 산업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입니다.

첫째, 원유수급안정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우유소비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유년 새해에는 우리 낙농산업 관계자 모두가 한배를 탄 동반자임을 자각하고 상생협력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힘찬 한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나갑시다.

끝으로 낙농과 유업 가족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고 소원하는 바를 모두 성취하는 보람찬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장원경 축산환경관리원장

친환경축산농장 활성화, 무허가 양성화 조력

다사다난 했던 병신년 해가 저물고 기대와 희망 속에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농가에게 전문인력을 지원하고 가축분뇨 자원화 및 적정처리 유도, 축산악취의 효율적 저감을 위한 민간 전문관리기구로 우뚝 솟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17년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 대상(4개 시·군, 93억원) 선정 지자체에 대해 전문위원 컨설팅과 ‘16년 사업 추진농가의 사후관리 지원 및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시범사업(3년간)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 활성화(지원 확대, 지정조건 완화 등) 지원, 축종별 최적화된 축사 표준모델 개발 보급을 지원합니다.

또한, ‘21년도까지 축산환경 개선사업을 위해 지역별(시·도) 농가의 컨설팅을 담당하는 관리원 축산환경 전문컨설턴트(약 100명)를 육성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현안사항인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해 교육, 상담 및 홍보(사례집, 리플릿 등) 강화뿐만 아니라 시·군별 무허가축사 현장지원반을 구성·운영하여 전문적인 컨설팅과 업무 지원으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정유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병규 회장

(사)대한한돈협회장,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희망의 丁酉年을 열어 갑시다!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면 무척이나 힘들고 어려웠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나라 안팎으로 혼란할수록 이 땅의 근본인 우리 농민이 이 땅을 지켜 갑시다.

우리는 한마음 한 뜻으로 축산농가의 경쟁력과 농가소득 증대에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노력하고, 각자가 소비자인 동시에 홍보대사라는 자세로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 축산물 생산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생산자단체들도 농가 여러분의 노력에 뒷받침하여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2017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의 해입니다. 아침을 깨우는 수탉의 울음소리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 또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그 동안 수많은 역경과 시련을 극복해 온 저력을 바탕으로 붉은 새벽을 여는 희망찬 수탉의 힘찬 함성을 담아 희망의 2017년을 열어봅시다.

 

이근수 축산자조금연합회장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

“여러 악조건 농가들의 노력과 협조로 극복”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고 2017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 새해를 맞아 한우 농가를 비롯한 축산인 모두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은 매년 고비를 겪었지만, 작년 한해는 김영란 법으로 특히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일수록 한우자조금은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을 지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또한, 지난해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은 국내 소비자에게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육류로 하는‘고지방 다이어트’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탄생시키면서 한우의 우수성에 일반 소비자는 물론, 많은 언론의 주목을 이끌었습니다.

우리 축산물은 이미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많은, 더 큰 가치가 있습니다. 특히 한우는 범국가적 차원에서 보존되고, 발전시켜야할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유산입니다.

대‧내외적인 악조건 속에서도 오늘날까지 축산업이 유지될 수 있었던 이유는 농가들의 노력과 협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등 공신입니다. 축산자조금연합은 축산인식 개선에 앞장서는 한편, 한우자조금 역시 이러한 자부심을 가지고 올 한해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우로 우뚝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홍길 전국한우협회장 

민족 한우, 함께 더 멀리

정유년 붉은 닭의 해를 맞아 새해는 한우농가가 더욱 행복해지고 한우산업이 안정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어지러운 시국만큼이나 한우산업에도 엄청난 고난을 안겨 줬습니다. 올해 우리 한우산업의 우선 과제로는 소비둔화의 원인인 김영란법에서 국내산 농축수산물을 제외해야 하며, 침체된 경기 둔화로 위축된 소비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되살려야 합니다. 또, 농협의 공판장과 사료공장에 농가이익우선 원칙에 입각해 일반 경매시장과 사료공장의 가격을 선도함으로써 농가 생산비 절감에 매진해 어려운 농가현실을 개선시켜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5천년 우리 민족의 혼이 담겨 있는 한우를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인정하고, 명절화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을 전국적으로 더욱 크게 발전시킬 것이며, 명품 한우를 전세계에 알리고자 수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혼자서는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하면 보다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올 해에도 한우농가의 권익보호와 한우산업의 안정을 위해 더욱 열심히 매진하겠습니다.

새 해 모두 건강하시고, 복 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 

상식과 원칙을 지켜가는 새해 기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크고 작은 일들이 연달아 벌어지면서 희망차게 시작해야할 새해를 복잡한 심경으로 맞이하게 됐습니다.

수입유제품에 소비처를 빼앗긴 국내 낙농시장을 정상(正常)으로 되돌리기 위한 낙농관계자 모두에게 던져진 숙제는 여전합니다. 수입유제품에 밀려난 국산우유는 농가 생산량 감축 등 생산조절로 이끌어낸 수급균형 유지하게 됐지만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임시방벽에 불과하기 때문에 국산우유 소비를 안정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대책이 시급합니다.

K-MILK사업 활성화, 국산우유 사용량에 비례한 TRQ 배정 등 국내산 유제품 시장 형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합니다. 또 국민건강과 흰우유 소비확대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다양한 계층의 우유급식, 그 중에서도 학교우유급식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품질 좋은 우리우유가 적정가격에 학생들에게 꾸준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학교우유급식 최저가 입찰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할 것입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또한 새해에도 낙농가들에게 큰 난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협회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의와 현장실사를 통해 축산환경문제에 현장 여건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재용 한국종축개량협회장

위기를 기회로, 미래는 도전자의 것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올해도 국내 축산여건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예견됩니다. 그러나 좌절하지 마시고 그동안 어려움을 극복해 낼 수 있었던 지혜를 모아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개방화 시대에서 축산 선진국은 우수 유전자 보호 및 품종개량에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도 ‘가축개량’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본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계획교배, 개량정보조회앱 개발, 태블릿 PC를 도입한 선형심사 실시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맞춤형 컨설팅으로 개량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축개량 방법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위기는 곧 기회이며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입니다. 다가오는 2017년에도 가축개량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미래의 약속인 개량사업에 적극 참여해 한국의 축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운혁 한국흑염소협회장 

산류천석, 염소 산업 규모 키울 것

다사다난 했던 2016년이 가고, 2017년 정유년 (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해 (사)한국흑염소협회와 회원농가들은 염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특히, ‘88데이’(8월 8일)는 다양한 염소 요리를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염소고기의 훌륭한 맛과 우수성을 알리며 염소고기가 대중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습니다.

옛말에 ‘산류천석’(山溜穿石)이란 말이 있습니다. ‘산에서 흐르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으로, 작은 노력(努力)이라도 끈기 있게 계속(繼續)하면 큰 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 염소산업은 아직 타 축종에 비해 규모가 작고, 열악하고, 정부에게 소외받고 있지만, 올 한해 염소사육농가의 작은 힘 하나하나가 모이고 쌓이면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 확신합니다.

우리 농가들이 염소처럼 하나로 뭉쳐 단결하고 지혜를 모은다면 모두가 부러워하는 축산업의 한축으로 성장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애정과 열정으로 노력하시는 여러분의 곁에 언제나 흑염소협회가 함께 하겠습니다.

 

정병학 한국육계협회장

난관 속 묵묵히 저력 보이며 상생과 도전

2017년 새해에는 붉은 닭의 의미처럼 활활 타오르는 불의 기운을 받아 원하시는 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국내적으로도 정치 불안 및 경기 침체 등으로 불안한 내수시장이 장기화됨에 따라 모든 국민들이 많은 시련과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여기에 가금 농가는 지난해 11월 발생한 고병원성 AI가 아직도 수그러들지 않아 깊은 시름에 쌓여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육계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결코 실의에 빠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묵묵히 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자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대중국 삼계탕 수출, 선진국 수준에 근접한 생산성 향상 등 저력을 보여준 한 해였습니다.

특히 본회를 중심으로 농가와 계열사가 상생협력을 통해 육계사육 농가의 소득안정을 위해 노력해 왔고 닭 값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수급조절대책을 추진해 대부분 계열사가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새해에는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 

양계산업 정상화, 정부 컨트롤 타워 역할 해야

2017년 대방의 정유년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언제나 새롭게 맞이하는 한 해는 누구에게나 희망을 갖게 합니다. 올해는 양계산업이 안정를 찾고 보다 발전적인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급속히 확산되는 AI로 우리 업계는 초비상 상태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계란과 더불어 닭고기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AI발생은 국가적인 재앙으로 양계농가는 물론 관련 산업인과 소비자까지 큰 피해를 입습니다. AI가 발생한 지 13년이 지난 지금에도 정부는 미봉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과 로드맵 설정이 필요합니다. 정부가 중심체가 돼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해야 AI 예방에 효과적일 것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는 발걸음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2017년도에는 하루빨리 AI가 조기 종식돼 앞으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닭의 해’인만큼 정부, 학계, 농가, 관련업계 모두 합심해 양계산업 정상화에 노력하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농축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 하고 있는 농축유통신문의 많은 도움과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김병은 한국오리협회장 

어려움 딛고 성장하는 새해 되길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17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이루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업계는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수입개방 확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특히 오리업계는 2016년 8월 AI청정국 지위를 회복하고 한숨을 돌리던 중 새로운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비록 어려움이 많은 현실이지만 우리 축산인 모두가 힘을 합쳐 극복하고자 노력한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축산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시기에는 농축유통신문과 같은 축산언론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동안 변함없는 관심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심에 오리산업을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현장에 있는 축산인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그들의 마음을 대변할 수 있는 언론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한국오리협회 역시 오리산업을 비롯한 축산업 전체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하며 하시는 일도 모두 번창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017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서종구 한국사슴협회장

사슴개체등록 법제화 등 제도 정착 노력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이해 농축유통신문과 사슴 농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사슴협회는 국내산 녹용소비를 촉진시키는 다양한 홍보활동, 사슴질병에 대한 방역의 연구 및 교육, 그리고 우수사슴을 선발해서 우량혈통의 종자를 개량해 농가에 보급하는 등 사슴사육농가의 소득증진과 권익보호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2016년 한해는 생녹용 식품원료지정고시 취소소송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며, 농식품부,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국내산 생녹용 생산확인표를 제작해 사슴사육 농가에 보급해 생녹용의 원산지 표시는 물론 식품표시에 차질이 없도록 했습니다.

2017년도에는 당면한 무허가 축사 양성화와 관련 전문가초청 양록인 교육과 현지 컨설팅을 실시하는 한편 사슴결핵, 사슴만성소모성질병 등 사슴질병의 방역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사슴개체등록 이력제 실시를 법제화하는데 전력을 다 할 계획입니다. 또한 정부의 녹용가공산업육성 자금을 적극활용해 협회에서 생녹용 수매를 활성화해 성수기에 어려운 농가의 생녹용 수급을 조절하도록 하는 제도의 정착에 최선을 경주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슴산업 발전계획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 하고 있는 농축유통신문의 많은 도움과 협조가 절실함으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드리면서 새해를 맞이해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곽형근 한국동물약품협회장

정유년,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길

어느덧 한 해가 저물고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은 닭의 해 정유년을 맞아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고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016년 축산업계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로 인해 축산물 소비가 위축되면서 내수시장이 상당한 타격을 받았으며, 국내에서 발생한 H5N6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으로 확산되어 질병 여파가 현재까지도 진행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입은 한 해였습니다. 동물용의약품 업계 또한 축산업 위축 및 국내외적 경제여건 악화로 인해 내수 감소와 수출 성장 둔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위기를 극복하고, 축산업을 지속 발전이 가능한 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저희 동물용의약품 업계에서는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해 가축질병 방역 및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내 축산 농가들에게 양질의 동물용의약품을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더욱 경주해 나가겠습니다.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맞이해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도록 해 정유년 한 해는 축산인 모두가 도약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난관 지혜롭게 극복해 가길

존경하는 농축유통신문 가족‧독자여러분!

2017년 정유년에는 더욱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국내 농축산업과 유통업 발전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문지로서 소임을 다하는 농축유통신문 가족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 농축산업 및 유통업은 현재 중국 등과의 FTA 체결로 인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또한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재발하는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의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추운 날씨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럴수록 사육환경에 대한 청결 및 소독, 인원 출입 통제, 백신철저 등 방역조치를 철저히 해 질병의 발생을 차단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유지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돌이켜 보면 21세기가 시작된 이후 어느 한 해 어렵지 않은 해가 없었으며 그 때마다 우리들은 더욱 단합하고 노력해 슬기롭게 난관을 잘 헤쳐 나왔습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농축유통신문은 우리들의 길잡이가 되고 또 안식처가 되어 줄 것을 당부 드립니다.

 

김명규 한국축산물처리협회장

혈액자원화, 도축장위생수준 향상 역점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저희 도축업계는 지난해 축산 혈액자원화 사업 지원 무산과 도축장 구조조정법 연장 실패 등 도약과 발전보다는 현상유지에 급급했던 한해였습니다.

가축이 축산물이 되고, 축산물 유통이 시작되고, 축산물 등급 판정과 이력제가 실시되고, 축산 자조금이 거출되는 도축장, 도축산업은 정유년 올해 도약과 발전을 위해 더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버려지는 축산 혈액을 자원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업을 진행할 것이며, 도축장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세미나 개최와 국내 ‧외 선진 도축장 및 박람회 연수를 진행할 것입니다. 또한, 올해는 협회 창립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써 그동안 관심 받지 못했던 우리 산업을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도축산업 종사자들은 반복되는 규제와 단속으로 어려워하고 있지만, 그래도,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정유년, 올 한해 축산인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 

유통산업의 중요성 부각, 균형발전 도모할 것

전국의 축산인 가족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16년 한해가 가고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6년은 우리 축산업계에는 커다란 변화의 시기였습니다. 2016년 9월 28일부터 시행된 청탁금지법(김영란법) 및 수입육 시장개방 확대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축산업계는 국내 축산물 소비가 크게 감소해 더욱 힘들어 지고 있습니다.

축산물 유통가공산업의 경우도 대내외적인 사업환경 악화로 경영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이제 국내 축산업계는 생산자 산지 중심에서 소비자 시장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유통산업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생산자 ․ 도축 ․ 가공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된다고 봅니다. 앞으로, 저희 협회도 전국의 축산단체 및 종사자 여러분과 함께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전국의 축산인 가족 여러분!

이제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7년에는 새로운 희망을 갖고 서로가 함께 뭉쳐 한국의 축산업을 이끌어 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올 한해도 축산인 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사업장이 더욱 번창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근호 한국토종닭협회장 

2016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축산인과 축산관련 종사자 여러분의 삶에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올해 토종닭 산업은 협회를 구심점으로 하나가 되어서 질병, 수급 등 산적해 있는 난제를 하나씩 헤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농축유통신문이 축산업계를 참 언론사로 자리 잡기까지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어린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축산 생산비 증가 등 난제 속에서 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정책 제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주시기 바라며, 빠르고 신속한 정보전달을 통해 국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농축유통신문은 물론 모든 축산인 가정과 사업장이 번창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심순택 닭고기자조금 관리위원장

2017년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현재 AI 상황 때문에 축산 관계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근심과 걱정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모두가 힘을 모으면 빠른 시일 내에 AI가 종식될 것이라 믿습니다.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는 금년에 닭고기 산업의 안정화를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AI에 대한 방송과 기사가 연일 보도되면서 조성되고 있는 닭고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확대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7년 닭의 해를 맞이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닭을 좋아하고 닭고기를 소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인사 자리를 마련해주신 농축유통신문에도 감사를 표합니다.

 

최현주 육우자조금 관리위원장 

다들 만족할만한 2016년을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불안하기만한 국내외경제 문제는 우리육우농가의 발목을 잡고 농가들에게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국가신뢰도가 떨어지고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되어 소값이 날로 폭락하고 있고 AI가 진정되지않아 가금류 농장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김영란법으로 다소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은 되었지만 우리육우농가뿐 아니라 축산 농가들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움속에서도 올 한해 육우농가들의 도움으로 자조금이 거의100%에 가까운 거취율로 원만한 사업을 진행할수 있었습니다. 지면을 통해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2017년은 닭의해입니다. 선견지명이 있어 미래에 대한 대처능력이 있다는 붉은 닭띠해입니다. 다가오는 새해엔 좋은 일이 가득하고 축산업 전반에 좋은있고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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