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농업 육성 위해 2517억원 투입
친환경 농업 육성 위해 2517억원 투입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8.19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 발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제3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도민과 자연이 함께하는 친환경 녹색 생명산업 구현’을 비전으로 설정했다.
경북도의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2011~2015)계획은 친환경농업실천을 통해 농업환경자원을 관리?복원함으로써 강,산,해를 환경친화적으로 보전하는 관리정원사로서의 역할과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녹색 생명산업의 파수군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제3차 5개년 계획은 지난 3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중간 및 최종보고회를 거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의견을 수렴했으며, 지난 10일 문경시 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도내 친환경 농업인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농업인 도 대회를 개최하고 지역의 친환경농업 발전을 견인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친환경농업육성 3차 5개년 계획에 따라 경북도는 2015년까지 인증재배면적 비율을 현재의 8.1%에서 10.6%까지 확대하고, 화학비료와 농약의 사용량을 15% 감축하기로 했다.
특히 무농약 이상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 비중은 2010년 도내 전체 경지면적(27만6233ha)의 2.4%에서 2015년에는 6.0%로 늘어나며 수계단위로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광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 조성을 위해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및 유기질비료 지원 확대 등 친환경농업 생산기반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저탄소 자원순환형 체계를 확대 할 방침이다.
그리고 일반농산물과 차별화된 유통 경로를 개발해 친환경농산물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소비자의 건강, 영양, 안전 등을 증진시킬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농수축산물 학교급식 지원 등을 추진하고 유용곤충과 지역별 부존자원을 연계 활용하는 환경친화적 농업자원 관리를 위해 곤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친환경 유기 가공식품 명품화 기반을 구축하며 유기농업 명예지도사를 위촉운영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 최고의 산림면적에서 생산되는 청정 무공해의 다양한 임산물로 농가소득 제고는 물론 녹색에너지원을 확보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 확대를 위해 친환경 임업기반을 조성하며, 친환경 고부가 수산업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을 추구하기위해 연근해 침적 폐기물수거와 낚시터 환경개선, 양식어장 정화 등을 추진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 추진을 위해 전체 62개 사업에 총 2517억원의 도비를 투자 할 계획이다.
경상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선진국이란 친환경 유기농업이 보편화되어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룬 사회를 말한다”며 “이번 경상북도 제3차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계획을 통해 경종과 축산을 연계한 친환경농업을 적극 실천하고 새로운 소득원으로 개발해 경쟁력 있는 미래 산업으로 적극 육성 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