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입법청원키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입법청원키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8.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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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민연대, 한미 FTA 국회 비준 저지활동도 병행
한국농민연대(공동대표 윤요근·이준동)는 지난 17일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 회의실에서 2차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한미 FTA 국회비준 저지를 비롯한 하반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한미 FTA와 관련해 한국농민연대는 불가입장을 확인하고 9월 국회 회기 종료시점까지 비상시국임을 선언하고 시민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비준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농정대안으로 결정하고 농업을 시장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는 신자유주의적 개방농정을 식량주권을 실현하는 농업정책으로 전환을 요구하는 것으로 향후 각 단체와 현장 농민의 의견을 수렴해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내용을 확정한 후 입법안을 마련해 입법 청원 운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핵심사업과제로 ‘친환경 무상급식 운동’과 ‘올바른 농업회의소 추진’을 결의했으며 친환경 무상급식 분과위원장으로 최동근 환경농업단체연합회 사무총장을 농업회의소 추진단장에 장병수 한국농민연대 정책위원장을 선임했다.
이외에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농민연대의 정책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부설 연구소 설립을 결의하고 발기인 대회를 진행했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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