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화자조금 첫 교육, 열기 뜨거워
절화자조금 첫 교육, 열기 뜨거워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7.01.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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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훼문화 및 의무자조금 교육 실시
▲ ‘2017년 절화자조금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무슨 교육을 하나 궁금해서 장미를 따다가 중간에 왔어요.”, “내년부터 자조금을 하지 않으면 지원 사업에 영향이 있다고 해서 직접 들으러 왔습니다.”, “올해 유행할 꽃을 알려준다면서요.”, “어떻게 하면 꽃 가격을 좋게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해서 왔습니다.”

많은 절화농업인들이 모였다. 90여명의 절화농업인들이 강의를 들었고 중간에 들락날락한 이들까지 합하면 100여명이 교육장에 있었다. 근래 보기 드물게 뜨거운 열기를 뿜은 교육이었다.

(사)한국절화협회(회장 구본대)와 (사)한국화훼생산자협의회(회장 최성환)는 최근 한국화훼농협(조합장 강성해) 화훼유통센터에서 100여명의 농업인들이 모인 가운데 ‘2017년 절화자조금 교육 사업’을 진행했다.

올해 첫 교육 사업에 약 90여명의 농업인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강의를 들었으며 강사로 권영규 aT화훼공판장 절화부장, 정종금 한국화훼장식기사협회 고문, 김응철 지역네트워크 팀장이 강연을 펼쳤다.

권영규 부장은 2016년 꽃 시장을 진단하고 올해 시장을 전망했다. 특히 전국적인 꽃 시세와 흐름에 대해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을 받아 교육장을 후끈 달궜다.

정종금 고문은 지난해 유행한 꽃과 올해 유행할 꽃을 소개하고 플로리스트들이 선호하는 꽃에 대한 안내도 했다. 그리고 꽃과 함께 하는 일상을 만들기 위해 화훼농업인들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응철 팀장은 절화의무자조금에 대한 정부정책과 국내외 사례를 소개하고 의무자조금의 필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구본대 회장은 “꽃 시세와 시장 분석, 최근 꽃 문화, 절화의무자조금 등은 모든 절화농업인들이 대단히 궁금해 하는 내용이며 한편으로는 우리 농업인들도 함께 힘을 모아야 하는 사업들”이라며 “올해는 절화의무자조금을 준비하는 중요한 한 해로 협회는 전국적으로 교육을 진행해 우리 농업인들의 소득증진과 권역을 보호하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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