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숲 지킴이 숲사랑 정신 나눠
청소년 숲 지킴이 숲사랑 정신 나눠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8.19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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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제6회 푸른숲선도원 전국대회’ 개최

▲숲 사랑 정신을 서로 나누는 제6회 푸른숲선도원 행사가 지난 17일부터 2박3일간 청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에 촬영된 푸른숲선도원의 모습.

전국의 숲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는 초?중학생과 교사 등이 숲 사랑 정신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청장 이돈구)과 (사)그린레인저는 지난 17일부터 3일간 ‘숲은 지구의 희망’이란 주제로 강원도 청태산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제6회 푸른숲선도원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유엔이 정한 ‘2011 세계산림의 해’를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초ㆍ중학생과 교사 300여명, 용정실험소학교 교사 등 학생 20여명이 함께 참여해 숲 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푸른숲선도원은 산림청이 그린레인저에 위탁해 육성하는 숲사랑 소년단 조직으로 지난 21년간 67만여명의 청소년이 거쳐 가면서 국토사랑과 숲 사랑 정신을 함양하고 산림봉사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무를 심고 가꿔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환경영화 감상과 야간숲길체험, 야간곤충관찰 등의 프로그램 등이 실시됐으며, 행사 마지막 날에는 산림항공관리본부가 산불진화 헬기 시범을 선보이기도 했다.
고기연 산림문화휴양과장은 “푸른숲선도원은 ‘녹색을 지키는 수비대’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년 산불감시 및 예방활동, 자연보호캠페인 등의 활동을 전국에 걸쳐 벌이고 있다”며 “올해 행사는 청소년에게 기후변화와 사막화 등 지구적 문제의 해답이 숲에 있음을 일음을 일깨우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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