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은 지난 2016년부터 업무효율성 제고와 고품질 서비스 제공을 위해 ‘태블릿 디바이스를 활용한 심사업무’를 개발·적용해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16년부터 심사관들에게 1인 1태블릿 디바이스가 보급되고 심사업무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일하는 방식 환경이 서서히 변화되는 등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고 있는 것이다.
심사관의 경우, 실시간으로 평가결과 입력과 최신 법령 등의 통합검색이 가능해짐에 따라 심사 준비부터 결과보고까지 건당 약 3시간의 업무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태블릿 ‘심사관 커뮤니티’를 통해 실시간 다른 심사관들과 정보 공유 및 소통을 할 수 있어 심사 표준화를 통한 서비스 질적 향상도 이뤄냈다.
인증업체의 경우, 예전에는 미진사항을 구두로만 설명 들었던 것이 이제는 유사 우수작업장의 자료나 법령 등을 눈으로 보며 비교 확인할 수 있게 돼 심사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이해도가 높아지는 등 만족감이 상승되고 있다.
심사1처 가공팀 김소희 심사관은 “태블릿에 심사관련 모두 자료가 내장돼 있어 심사 준비가 편리해지고 휴대물품이 대폭 가벼워졌다”며 “심사현장에서 점수 입력 등 보고서 작성이 가능해져 사무실 복귀 후 일이 간소화되어 야근이 줄었다”고 태블릿을 활용한 업무혁신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HACCP 인증업체 김병엽 팀장은 “과거에는 구두로만 설명을 듣다보니 막연하게 다가오는 부분도 있었다”며 “하지만 태블릿으로 바로 우수작업장의 사진과 자료를 보며 상담을 받으니,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라며 새로워진 HACCP심사에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편, 2017년에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넘어 자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통한 실시간 업무가능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업무 혁신을 이룰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