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 맞춤 생산 기술 개발
백합 맞춤 생산 기술 개발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8.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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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기원, 수출 시기 맞춰 출하 가능토록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국내산 백합 꽃 가격이 높은 시기에 맞춰 출하할 수 있는 재배기술을 개발했다.
백합 구근의 대부분은 외국에서 수입해 수입시기가 한정돼 있어 원하는 시기에 꽃을 생산하는 것이 쉽지 않은 실정이었다. 특히, 촉성재배를 위해서는 11월 하순부터 구근을 정식해야 하지만 백합 구근의 대부분을 수입하는 네덜란드산 1~2월 구근은 정식시기를 맞출 수 없고, 8월 구근은 다시 저온처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칠레와 뉴질랜드 등 남반구에서 수입한 구근은 품질이 불균일할 뿐 아니라, 저온처리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없어 농가가 재배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기술원 관계자는 “국내 생산된 구근의 촉성·반촉성 재배는 필요한 시기에 언제든 백합을 생산할 수 있어 국내유통은 물론 수출에도 유리할 것”이라며 “충남 백합 재배농가의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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