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유거부 둘러싼 갈등 대신 화합할때
납유거부 둘러싼 갈등 대신 화합할때
  • (주)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1.08.1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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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호 낙농육우 협회장, 대농가 담화문 발표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은 지난 17일 대농가 담화문을 발표하고 130원 원유가 인상안이 타결될 때까지 지도자들을 믿고 따라준 낙농가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회장은 “지난달 26일 전국낙농인대회 이후 믿기지 않는 단결력으로 두려움을 부수고 희망의 물꼬를 트기 위해 대한민국에 메시지를 던졌다”며 “언론 또한 우리에게 시대정신을 알려 주었고 희망을 주었다”고 금번 투쟁과정에서 언론의 관심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또한 “마지막 협상 결렬과정에서 유업체 입장 번복과 납유 재개를 결단한 배경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현재 납유거부 여부에 따라 갈등의 불씨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 이제는 갈등과 반목대신 화합을 선택해야 한다”며 ‘모든 잘못은 제가 짊어지고 가겠습니다’라는 표현으로 전국 낙농가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어 “끝으로 일본낙농정치연맹, 낙농정책연구소가 앞으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해답이기에 지역 여론과 중지를 모아 향후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낙농역사는 우리 손으로 개척해 나가자”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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