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는 개업선물 등으로 판매하기 위해 수입되는 고무나무·드라세나묘목을 통해 침입이 우려되는 해외병해충을 막기 위해 수출국 병해충 현지조사 연구를 2년간에 걸쳐 수행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120개국에 2,150종류 이상의 고무나무 등 묘목류를 수입하고 있으며, 그 중 고무나무와 드라세나묘목은 수입묘목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악성 해외병해충이 유입될 수 있는 위험도가 가장 높은 품목이다.
고경봉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은 향후 수입식물을 통해 유입 가능한 해외병해충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금년에도 해외 바이러스·세균·해충 등의 검사법과 박멸기술개발에 연구역량을 강화해 병해충 유입차단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농축유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