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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7.02.0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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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수출목표치 30% 후퇴 등

- 농식품부 수출목표치 30% 후퇴

ㅇ… 농식품부가 당초 제시한 2017년 수출 목표는 무려 100억 달러지만 올해 업무계획에서 수출 목표를 70억달러로 수정해 제시하면서 자신들이 정한 목표치에서 대폭 후퇴한 것. 이를 과거부터 보면 2013년에 60억달러를 달성하겠다고 목표를 세웠지만 57억2500만달러(달성률 95%)에 그쳤고, 2014년에도 68억달러 목표에 실제 수출액은 61억8300만달러(달성률 90%)에 불과했지만 2015년에는 달성률이 79.3%까지 떨어져 더 이상 달성률 하락을 두고 볼 수 없었을 것이란 것이 관계자들의 뒷 얘기.

- 미국이 자동차, IT 시장 양보 요구시 농수산분야 달라는 전략 필요

ㅇ… 도널드 트럼프는 지난달 20일 미국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가운데 농무장관 지명을 끝으로 내각 인선을 마무리하고 4년 간의 임기에 돌입. 10만 가까운 군중들 앞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최우선에 두겠다(America First)”는 구호와 함께 자신의 국정 구상을 밝혀 후보 시절부터 주장해온 ‘보호무역주의’를 실행에 옮길 뜻을 명확히 밝힌 셈이어서 한·미 농업통상에 미칠 파장도 만만찮을 전망이지만 자동차나 IT시장을 내놓으라고 하면 우리측은 농수산업을 내달라고 교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농업통상 전문가의 의견.

- 농림축산식품 정부기관 2017년 합동 업무계획 발표회, 운영방식 농심 담았나?

ㅇ…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농촌진흥청·산림청과 유관기관의 2017년 합동 업무계획 발표가 눈길을 끌었으나 유사·중복되는 사업을 과감히 걸러내고 현장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다는 취지와는 달리 농심을 담지 못했다는 평가(?). 특히 참석자들의 질문은 주최측에서 질문자를 사전에 선정해 놓은 것은 물론 질문내용이 부적절한 경우도 있었고 한 농민단체장의 질문은 취임사를 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갔고, 구체적 내용 없이 ‘마이크’를 잡는데 의의를 둔 사전 지정 질문자에, 개별적 민원을 제기하는 단체장도 있어 틀을 바꾼다고 한 취지가 오히려 퇴색.사발통문

- 협회장 선거 앞두고 기 싸움?

ㅇ… 지난 1일 개최된 HPAI 백신정책 포럼에서 토론 패널로 참석해 백신도입 반대를 강하게 주장하던 이홍재 대한양계협회 부회장에게 청중석에 있던 오세을 대한양계협회장이 청중질문 시간을 통해 백신은 도입해야 된다며 오히려 이홍재 부회장에게 쓴소리. 한 울타리에서 정 반대의 의견이 제시돼 의아한 분위기를 연출. 일각에서는 협회장 임기 만료를 앞두고 신경전이 날서 있는 것 같다면서도 공식 석상에서 면전에 두고 작심 비판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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