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한국종축개량협회 키워드…‘현장중심’, ‘경쟁력’, ‘신뢰’
2017년 한국종축개량협회 키워드…‘현장중심’, ‘경쟁력’, ‘신뢰’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2.0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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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혈통신뢰도 제고, 1:1 맞춤형, 전문성, 스마트 기술 활용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개방화 시대에 국내 축산물의 품질고급화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종자개량의 기본인 혈통자료의 신뢰도 확보와 현장중심의 대농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17년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용 회장은 “올해 본회가 새롭게 거듭나고 도약하는 ‘가축개량의 원년’으로 지정하고 현장중심의 수준 높은 대농가 서비스와 대외적 홍보를 통해 개량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품질의 고급화와 생산성 향상을 유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우혈통 신뢰성 제고 1:1 맞춤형 컨설팅

한국종축개량협회(이하 한종협)는 현장등록을 통한 농가서비스 강화와 한우혈통에 대한 농가 신뢰도 제고를 위해 6개 지부를 활용, 한종협의 개량전문 직원을 직접 투입해 농가중심의 1:1 가축개량컨설팅 제공하고 현장등록 및 농가 개량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현장중심의 대농가 서비스를 추진한다. 이와 관련 3월 중 ‘종축개량 현장컨설팅 지원단 발대식’을 앞두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한우계획교배앱’, ‘한우개량정보앱’, ‘젖소개량정보앱’과 개체별 맞춤형 계획교배, 개량정보 조회 서비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다양한 앱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신속하고 편리한 정보제공을 통해 대농가 서비스 강화와 혈통자료 신뢰성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젖소 선형심사3D정보조회 서비스’는 입체감 있는 선형심사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개체별 결점형질을 확인해 농장주도의 개량목표 설정을 가능토록 했다. 또한 한우혈통자료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도축·매매이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update하고 ‘한우친자확인 관리시스템’ 개발을 통해 혈통과 DNA 매치업(Match-up) 자료를 D/B로 구축,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인력 전문성 강화

선진국 수준의 개량기관으로서 체계적 가축개량교육 실시와 전문직원 양성시스템을 수립해 개량전문자격증 제도를 도입했다. 지역축협의 개량담당직원을 대상으로 ‘한우개량전문가 양성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전문가를 양성함으로써 농가서비스 개선 및 지역별 개량사업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또한 ‘가축선형심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 선형심사의 정확도 제고가 가능토록 했다. 현재 한우 슈퍼바이저는 4명, 선형심사원은 20명이며 젖소 슈퍼바이저는 6명, 선형심사원은 23명이다. 특히 가축육종학 전공자(석·박사) 및 모바일 P/G개발 전문가 총 24명을 채용해 가축개량 및 전산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국제적 위상 제고 

한국종축개량협회는 ICAR 및 Interbull의 정회원으로서 국내 유성분분석의 정확도가 국제 최상위 수준에 이fms다. 국제 유성분 분석정확도 프로그램 참여결과, 낙농선진 참가국 중 유지방 2014년 8위에서 지난해 3위로, 유단백의 경우 7위에서 3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젖소 유성분분석 전문기관으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제고했다.

△종돈사업 내실화

종돈개량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등록․심사․검정사업 뿐만 아니라 ‘돼지개량네트워크사업’, ‘돼지AI센터 통합관리’, ‘종돈이력제’․‘종돈방역실태’ 등을 통합프로그램으로 개발해 종돈개량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했다.

‘돼지개량네트워크구축사업‘의 경우 2014년 9개 농장 3050두에서 지난해 18개 농장 5420두로 사업규모의 확대로 유전자원 선발범위를 강화했으며 국가단위 종돈유전능력평가 시스템에 대해 평가 횟수를 월 1회에서 월 2회로 늘리는 한편, 상위 5% 우수종돈선발 기준으로 상위 2%로 강화해 개량량을 증대하고 우수 종돈을 조기 선발한다. 또한 ‘돼지AI센터 통합관리’를 통한 돼지AI센터의 개체 및 생산·판매·관리,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온라인 One-stop 서비스로 구현시키고 사용자 중심의 신규컨텐츠 개발 및 보완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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