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8월 이후 3만 톤 추가 방출 준비
산지쌀값이 지난 5일 기준 80kg당 15만3048원으로 전회(7.25) 대비 312원(△ 0.2%) 하락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쌀값이 상승하는 단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15일 이후 3회 연속 하락해 안정 기조가 정착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산지 쌀값이 하락은 3월 이후 10년산 정부비축쌀 24만 톤과 09년산 정부비축쌀 30만 톤 등 54만 톤을 지속적으로 방출해 시중에 유통물량이 충분해진 데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앞으로도 산지 및 소비지 쌀값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필요시 10년산 쌀을 방출하여 쌀값 안정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농식품부가 8월 이후 단경기에 공급 가능한 10년산 정부쌀은 최대 3만 톤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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