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경북 해평농협(조합장 최서호)은 김태환 국회의원과 구미시 남유진 시장, 경북농협 김병현 부본부장 등 기관단체장 및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쌀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사진>
해평농협의 쌀 홍보관은 총공사비 4억원(지원금 2억5,000만원, 자부담 1억5,000만원)으로 구미시, 농협중앙회, 해평농협이 공동 투자해 전시면적 330.72평방미터(약100평)의 쌀 홍보관을 건립했다.
해평농협은 쌀 소비량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지역 간 치열한 판매경쟁 시대에 구미지역 쌀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과 자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자 쌀 홍보관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홍보관 영상물의 주요 내용은 풍요로움과 안녕을 기원하며 농업의 상징물(소와 솟대 및 농기구)을 영상을 통해 흥미를 유발하고 선사시대부터 현대농업의 기원과 농업의 역사, 우리나라 벼농사 기원, 세계적으로 쌀의 전파, 분포, 어원이 영상으로 공개되며, 신토불이의 중요성, 친환경농법, 쌀의 재배에서 도정까지 소개됐다.
최서호 조합장은 “숙원하던 쌀 홍보관을 개관하게 돼 1900여 조합원님들과 함께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해평농협 흑두루미쌀 홍보관은 지역의 낙후된 농업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성구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