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4년 만에 증가한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에 힘입어 올해에도 다양한 친환경농업 육성 정책을 추진한다.
우선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반려동물 시장 수요를 반영해 반려동물 사료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벌꿀에 대한 유기 인증제를 6월부터 시행한다.
또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민간인증기관으로 이원화돼 있던 친환경 인증 업무는 6월부터 민간인증기관으로 모두 이양된다. 농관원은 대신 인증기관 관리에 집중하는 한편 운영 및 업무 수행 실태를 평가해 등급을 부여·공표하는 평가제도 함께 시행해 인증기관의 역량을 강화한다.
김인중 농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친환경농업의 환경보전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범위를 인증 농식품에서 환경까지 넓히는 등 외연을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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