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물산 생산 트랙터, 미 대통령 취임식 퍼레이드 참가
동양물산 생산 트랙터, 미 대통령 취임식 퍼레이드 참가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2.15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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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만 명 관중 앞에서 의회부터 백악관까지 2.7km 행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동양물산(TYM)이 생산한 트랙터가 퍼레이드에 참가해 관중들의 환호속에 행진하고 있다.(사진 : 유튜브 캡쳐 https://youtu.be/wojGCKhm25A)

동양물산은 지난달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제45대 대통령 취임식에 동양물산(TYM)이 생산해 Mahindra USA에 OEM으로 공급한 55마력 트랙터가 퍼레이드에 참가하는 영예를 가졌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동양물산에 따르면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 에서 열린 이번 거리 퍼레이드는 미국의 내외빈을 포함한 80만 명 이상의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회부터 백악관까지 2.7km를 행진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통령을 태운 리무진을 시작으로 고등학생과 대학생 및 각종 단체로 이뤄진 8000명이 넘는 긴 행렬이 환호와 갈채를 받으며 지나가는 장관을 연출했다고.

2번째 행진 그룹에 속한 트랙터 행렬은 해군과 군인 가족들의 뒤를 이어 백악관 앞을 지나갔고 미국 CNN, FOX TV, MSNBC를 포함한 전 세계 외신을 통해 생중계 됐다.

특히 미국을 대표하는 존디어, 구보다, CNH, AGCO 등의 대형 트랙터 행렬에서 소형 트랙터로는 유일하게 동양물산(TYM)이 생산한 55마력 트랙터가 어깨를 나란히 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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