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HEALTH', 인수공통감염병 관리 앞장
'ONE HEALTH', 인수공통감염병 관리 앞장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2.16 12: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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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의사회‧대한의사협회, 업무협약 맺고 공동입장 발표
   
 

대한수의사회(회장 김옥경)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사람과 가축의 감염병이 별개가 아닌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ONE HEALTH)라는 정신으로 협력을 강화해 공익에 기여키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14일,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국민건강 향상 및 공중보건 증진을 위한 ONE HEALTH 대응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수공통감염병의 관리 및 공중보건 증진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어, 공동입장 발표를 통해 “2003년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의 유행과 2004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사례의 발생(H5N6형 중국)과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 2014년 에볼라바이러스병, 2015년 메르스 유행을 계기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의 3/4이 인수공통전염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해 의료계뿐만 아니라 국민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사슴 등 우제류(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가축감염병으로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수의사회는 가축과 사람에서 일어나는 감염병들이 별개가 아닌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라는 정신으로 협력해 국민건강향상 및 공중보건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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