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개국 프리미엄 식품 ‘한 자리에’
67개국 프리미엄 식품 ‘한 자리에’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7.02.16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IAL CHINA 2017 5월 17~19일 개최

육류·유제품·음료·와인 전용관 설치

 

아시아 최대의 식음료 전시회 ‘SIAL CHINA(씨알 차이나) 2017’이 오는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상해신국제전시장에서 육류·유제품·음료·와인 전용관을 중심으로 67개국 3200개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14일 프랑스국제전시협회(Promosalons)는 지난 14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 3층 국화룸에서 ‘SIAL CHINA2017 컨퍼런스’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짐 리우 SIAL CHINA 대표는 “현지 내 중산층 가구의 소비는 매년 17 %씩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고품질 육류와 유제품, 와인, 음료 등과 같은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요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아울러 글로벌여론조사업체 입소스(Ipsos)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1~2급 도시에 거주자 중 81%는 수입식품을 자주 또는 가끔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SIAL CHINA2017은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중국은 지난해 육류시장의 성장기조에 이어 쇠고기 수입량이 15%가량 증가하고 세계 돼지고기 교역량은 전체의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유제품의 경우 현지 내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인해 지속적으로 중국유제품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우유 수요는 전년대비 38만톤가량 증가했으며, 치즈 시장은 올해 안으로 2015년 대비 18억위안가량 늘어난 53억8000만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음료의 경우 2015년 한 해만해도 기능성 음료는 6.9%, 과일 주스는 4.4% 성장했으며 와인의 경우 세계 최대 알콜음료 소비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 한 해만 해도 843억7000만리터 가량이 소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이번 SIAL CHINA 2017에서는 육류 구역을 2개의 전시홀에 확대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회가 개최된 이래 처음으로 무알콜 음료를 유제품관 음료관 등으로 와인 등의 주류와 별도 분리해 전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문의하거나 SIAL CHINA 2017에 참여를 원하는 업계 관계자는공식홈페이지(sialchina.com)를 방문하거나 프랑스국제전시협회(02-564-9833)으로 연락한다. 또한 출품업체 및 방문객 온라인 자동등록시스템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지난 1월부터 운영해 참여자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