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화재단, ‘2017 주요 업무계획’ 발표
실용화재단, ‘2017 주요 업무계획’ 발표
  • 김연미 기자
  • 승인 2017.02.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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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첨단 육종기술 지원서비스 조기 활성화 총력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지난 14일 실용화홀에서 ‘농식품 융복합기술의 현장 상용화 촉진’을 위한 ‘2017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재단은 지난 4년간의 성과를 토대로 그간 추진해 온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 새로운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 농식품 특허기술의 사업화 성공지원 △ 벤처창업 활성화 △ 해외 테스트베드 중심의 수출 확대 △ 기관 지방이전 등 사업기반 조기확충과 안정화 등 4가지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실용화재단은 올해 농식품 특허기술의 사업화 촉진을 위해 기술이전부터 제품 판로개척까지 기술사업화 전주기를 확립해 농산업체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자금 조달을 위해 기술금융 채널도 다각화해 올해에는 IBK기업은행과 국민은행에서도 투자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성장단계의 창업기업에게는 ‘A-startup 판매관(서울 aT센터)’을 통해 제품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 57개소 하나로마트’에 우수제품을 연계하고 ‘농식품벤처창업펀드(NH농협, 농금원 등)’에 참여해 투자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테스트베드사업을 중심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 해외 테스트베드사업은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중국에 측조시비기 800대 32억과 베트남에 친환경비료 200억원을 10년 간 장기 공급하는 수출 성과를 거뒀다.

재단은 2015년 6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방이전계획을 승인받고 올해 7월 전북 익산으로 본관동을 리모델링해 주 사무동이 이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작년 전북 김제에 종자산업진흥센터를 설치하고 올해부터 첨단 육종기술 지원서비스를 조기에 활성화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올해 10월 우수 종자의 수출 촉진을 위한 ‘제1회 국제종자박람회’를 개최해 우수종자를 전시하고 학술박람회 등도 함께 개최해 종자산업이 미래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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