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정남진장흥농협, 표고버섯·무산김 3년 연속 홍콩수출
전남 정남진장흥농협, 표고버섯·무산김 3년 연속 홍콩수출
  • 임경주 기자
  • 승인 2017.02.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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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농협, 현지바이어 초청 등 수출시장 개척 적극적 지원할 것
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김성 장흥군수, 강경일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김중열 작목반장, 노명하 전남농협 경제부본부장, 강형구 농협 장흥군지부장 등

전남 정남진장흥농협, 표고버섯·무산김 3년 연속 홍콩수출 장흥의 대표 특산물인 원목 표고버섯과 무산김 등이 지난 15일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 수출 물량은 표고버섯, 무산김 등 장흥지역특산물 3톤, 약 2억 원으로 이날 부산항에서 선적돼 홍콩으로 출발했다.

이번 성과는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장흥특산물인 무산김을 전남농협지역본부(본부장 이흥묵)와 정남진장흥농협(조합장 강경일)이 앞장서서 수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는 전남농협지역본부와 정남진장흥농협이 지역 특산품의 부가가치창출과 내수시장 한계를 극복하고 어렵고 힘든 농업, 농촌에 희망을 주고자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

정남진장흥농협 강경일 조합장은 지난해 홍콩과 일본 등으로 8억원을 수출했고 홍콩 바이어와 2017년 35톤 150만불(약 17억원)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현재 키조개와 김치 등도 수출하기 위해 협의 중이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뿐만 아니라 수산물, 가공식품 등 수출가능성이 있는 상품을 발굴하여 해외시장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표고버섯을 대중화하기 위해 표고음료, 표고차, 표고조미료, 라면 등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표고버섯 소비촉진과 판매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흥묵 전남농협본부장은 “장흥 대표 특산물인 표고버섯과 무산김이 해외에서 현지바이어 및 소비자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어, 현지바이어 초청행사 등과 같은 수출시장 개척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봉우=전남지역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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