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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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유통신문
  • 승인 2017.02.2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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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산지쌀값 연이어 하락 등

- 수확기 산지쌀값 연이어 하락

ㅇ … 수확기 산지 쌀값 조사기간이 지나자마자 연이어 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2018년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쌀 목표가격 산출에도 적잖은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과 15일자 산지쌀값은 80kg 기준12만9372원·12만9092원으로 2017년산 변동직불금 적용 수확기 산지쌀값 마지막 조사일인 1월 25일 조사치보다 각각 0.2%·0.45%까지 하락한 것. 이는 1월 25일자 대비 이달 15일자 기준 금액으로는 580원이 하락한 것이지만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1.3%(1만6432원)나 폭락한 것.

- 김영란법 현지 농어민 불만 폭주

ㅇ … 지난 22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청탁금지법 토론회에서 축사를 하던 여러 국회의원들이 현장농민들의 김영란법에 따른 어려움에 대해 국회의원들은 뭐하냐며 질책해 얼굴을 들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 자유한국당 강석호 의원은 지역의 과수농민들의 불만의 소리가, 더불어민주당의 이개호 의원은 영광 법성지역에 가면 명절 굴비 판매량의 급감으로 지역이 불만으로 터지기 일본 직전이라며 현지상황을 설명.

- 배추 생산안정제 대체적 환영

ㅇ … 지난 2년간 시범 시행됐던 배추 생산안정제가 올해부터 본사업으로 추진되는데 현장에서는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시행 초기여서 제도적인 보완 목소리도 제기되는 실정. 강원도 고랭지 무·배추 수급조절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재작년에 배추값이 폭락해 출하정지를 두번 시켰는데 그때마다 값이 오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생산안정제의 효과를 인정한 반면 생산안정제가 활성화되려면 법 개정으로 수급안정기금을 적립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일부 관계자의 조언도 제기.

- 마늘 소비, 깐마늘·다진마늘로 이동

ㅇ … 신선마늘 선호도가 주대마늘·통마늘에서 깐마늘·다진마늘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소비지 트렌드 변화에 맞춰 품종 선택이나 종구갱신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의 지적.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6년 12월 마늘 구입 행태를 조사한 결과, 선호도가 주대마늘·통마늘·다진마늘·깐마늘 순이었는데 2016년 한해 결과만 보면 주대마늘과 통마늘 구입 선호도가 높아 보이지만 최근 5년을 종합하면 주대마늘·통마늘 소비가 위축된 반면, 깐마늘·다진마늘 소비는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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