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수매로 수급불안 적기에 대응한다
농산물 수매로 수급불안 적기에 대응한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17.02.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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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홍 사장, 수급정보 분석 예측 등 전문성 강화

“수급안정을 기반으로 유통개선, 수출진흥, 식품산업육성을 통해 농어업인 소득증대 및 농어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여인홍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지난 2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전문지 발행인․사장단 간담회’에서 “수급정보 분석 예측 등 전문성 강화로 수급정책 실효성을 제고시키고 국내산 농산물 수매 및 계약재배를 통해 수급불안 시 적기에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여 사장은 “주요 농산물 국가 수급정보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시스템 기반의 시의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수급사업을 적기에 실행하겠다”며 “국내 생산기반 보호를 위한 두류 등 수매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로컬푸드 직거래 등 신유통 확산을 통한 유통효율화와 농수산물 온라인 거래 활성화로 농가 판로 개척에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며 “산지 농식품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한 B2C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학교급식 공급업체 관리 강화와 포스물 운영 활성화를 통한 소상공인 직거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매시장 운영 개선과 관련해서 여 사장은 산지조직 자생력 제고 기반 지원으로 조직화 및 규모화를 촉진시키고 국산농산물 거래비중 확대 유도로 정가수의매매 내실화를 다지고 경매 고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이미지 경매 확대 타당성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규 트렌드를 반영한 판매채널을 다양화하고 물류노선 다양화 및 운송거리 확대 등 해외 물류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며 선도조직 육성 및 농가소득 연계를 위한 국산 원료 수출을 지원하고 수출 유망상품 지속발굴 및 시장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여 사장은 “식품․외식기업과 농업 연계로 국산 식재료 직거래 성장을 도모하고 식품기업의 국산원료 조달에 유용한 생산정보를 확대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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