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각 급 학교의 개학에 맞춰 학교급식용 농산물 유통이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를 감안해 산지에서부터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전국 55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협조를 받아 계약재배 전 농가(약 3000호)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조사를 추진할 계획인데, 전국 1만1698개 급식을 실시하는 초중고에 대한 식재료 공급은 aT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 및 조달청 나라장터 입찰 등을 통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직접 계약재배 하는 경우는 10% 내외로 농관원은 이 부분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남태헌 농관원 원장은 “농장에서 학교까지 안전한 농산물 생산 공급을 위해 그 첫 단계인 산지 생산농가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부적합 농산물이 학교급식용으로 사용되지 않도록 사전차단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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