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에 민경천 후보가 당선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관리위원장, 대의원 의장, 감사, 관리위원을 선출했다.

이날 관리위원장 선거에서 민경천 후보는 총 234표 중 132표를 얻어 신임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민경천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은 “100마디 말보다 한 가지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지역 한우농가들의 경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조금 운영의 투명성을 확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의원 의장에 단일 후보였던 김충완 씨가, 감사에 송무찬, 이희대 씨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관리위원 17명 또한 무투표 당선됐다.

한편,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2016년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결산서를 의결하고 올해 한우자조금 사업계획 예산 승인보고가 이어졌다.

김재광 기자 jk@amnews.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