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암소 보존∙다산유도 위해 선정 기준 강화
우량암소 보존∙다산유도 위해 선정 기준 강화
  • 김재광 기자
  • 승인 2017.03.21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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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 간 도체중 지속 상승…새 기준 필요해

매년 지속적으로 우량암소 두수가 증가하고 있어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는 ‘우량암소 선정’ 기준을 변경, 강화했다.

새롭게 변경된 기준은 기존 육질등급과 등심단면적 두 가지였던 것에 도체중과 육량등급을 추가함으로써 육량과 육질을 복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우량암소 두수는 매년 59%씩 증가하다가 지난해 75.7%까지 증가했으며 우량암소 보유농가수도 매년 44%씩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현행 ‘후대축의 도체성적 육질등급 1++, 등심단면적 110㎠이상 출현되고 생존해 있는 어미 암소’에 대해 ‘후대축의 도체성적 육질등급 1++, 등심단면적 110㎠, 도체중 450㎏ 이상, 육량등급 B이상’으로 강화한다.

이는 최근 5년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출품축 도체중 평균’, ‘16년도 거세우 도축성적 중 ’도체중 400㎏이상인 개체의 평균’이 450kg로 나타나고 ‘전국 거세우의 평균 육량등급’ B이상 적용 근거로 올해 1월 도축결과부터 적용한다. 2016년 12월까지 기 선정된 우량암소는 그대로 인정해 지자체에서 시행중인 우량암소 지원사업에는 차질이 없도록 운영 할 계획이다.

한편, ‘우량암소 정보제공 서비스’는 2013년 8월부터 시행, 우량암소의 번식유도 및 조기도태 방지에 활용될 수 있도록 개체정보를 한종협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도·시군 및 지자체, 유관기관에 분기별 우량암소 보유현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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